지난 18일, 친환경 PC(사전제작 콘크리트)를 생산하는 반도그룹 관계사 코어PC의 여주 공장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반도건설과 산학협력을 맺은 경복대의 친환경 건축과 학생들이다.
경복대 친환경건축과 학생들, 코어PC 공장 견학
반도건설은 지난해 경복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이어왔다. 그 일환으로 경복대 친환경건축과 3, 4학년 학생들의 코어PC공장 견학이 이루어졌다.
코어PC 공장의 주요 시설 및 생산 공정 견학, PC공법에 대한 이론 설명, PC공법의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PC공법이 최근 친환경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견학 내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반도건설은 경복대학교와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 대해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반도그룹의 친환경 PC 신사업
여주 코어PC 공장은 반도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위해 경기도 여주시의 PC공장을 인수한 것으로 최신 설비를 도입해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춘 공장으로 리모델링했다.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PC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여주 코어 PC 공장 개요* -위치: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외재로 일원 -대지면적: 1공장 30,523㎡(HCS 자동화 생산라인), 2공장 13,734㎡(야적장) -HSC 생산 제품: 폭 1.2m, 길이 100~200m, 두께 100~500mm -연간 생산량: 40,000㎥ |
PC공법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콘크리트 부재(기둥, 보, 슬라브 등)를 현장에서 조립하고 설치하는 공법으로 현장에서 제작하는 10분의 1 수준의 인력으로, 20%까지 공정 기간을 앞당길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
이와 함께 균열과 누수의 가능성이 낮아 더욱 안전하고, 사전에 생산하므로 더욱 고품질의 콘크리트 생산이 가능하며, 특히 공사 중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이처럼 반도건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사업 확장과 산학협력을 통한 건설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