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SG’가 기업경영의 큰 화두가 되고 있다. ESG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이며, ESG경영이란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 활동을 의미한다.
최근 기후변화 등의 사회문제가 심화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요구가 커져,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가치를 평가할 때 ESG가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반도건설은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추어 ESG경영을 빠르게 도입했고, 그 결과 비상장사임에도 ESG 종합평가 3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반도건설의 ESG를 위한 노력과 성과, 함께 살펴보자.
ESG 종합평가 3등급을 획득, 상위 30% 내에 진입
반도건설이 이크레더블로부터 ESG 종합평가 3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7등급 중 전체 업계 상위 30% 내 수준이며, 이크레더블은 이번 평가에서 반도건설의 ESG 종합등급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체계 및 성과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올해 평가에서 반도건설은 전사적인 폐기물 관리 체계 확립과 코어PC 사업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하며 환경(E)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임직원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협력사와의 기술 개발 및 상생 협력 지속, 회계 투명성 강화, 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통한 산업재해율 감소로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선제적 ESG경영 도입 후 전사적 ESG경영 참여의 결실
반도건설은 2021년 ESG경영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고, ESG 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관련 교육과 현장 실천 계획을 수립하며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지난 7월에는 임직원들에게 ESG 관련 상세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K-ESG와 글로벌 지표 뿐만 아니라 본사 및 전 현장 인터뷰와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반도건설만의 체계적인 ESG매뉴얼 발간하며 본격적인 ESG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ESG경영 실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친환경 신기술 및 시스템 도입]
반도건설은 PC (사전제작 콘크리트) 사업을 통해 친환경 신기술 분야에 진출했다. PC공법은 건물에서 사용되는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건축 현장으로 옮긴 후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폐기물이 적어 대표적인 친환경 공법으로 손꼽힌다.
또한, 국내 최초로 공사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건설용 3D 프린터를 건설 현장에 도입하고, 친환경·준불연 단열재를 시공하는 모든 건축물에 사용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진압 설비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신기술 및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반도건설은 문화생활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비영리 공익법인인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반도문화재단은 미술관과 도서관, 공연무대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 Ivy Lounge를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시기획 공모, 운영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집짓기와 노후주택 보수공사 등의 주거지원 사업 참여, 사회 취약계층 및 재난 현장 지원, 건설재해근로자 치료 및 생계비 지원,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을 통해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와의 공동 기술개발]
반도건설은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어 첨단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한다. 현재까지 구배조절용 이음관 특허, 높이조절 바체어 신기술 지정 등 7개의 특허 출원 및 신기술 개발을 완료하는 성과를 얻었다. 현재도 스마트 건설기술, IOT 스마트 시스템, 앱 기반 주거통합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 개발 및 도입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보여주기식 ‘그린워싱‘ 아닌 실천적 ESG 강조
최근 사회적으로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척럼 홍보하는 ‘그린 워싱’ 기업들에 대한 지적이 많다. 반면 반도건설은 구체적인 ESG 매뉴얼과 실행 계획을 앞세우는 실천적 ESG를 강조하며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ESG경영 체계를 확립한 데에 이어 올해 KMAC(한국능률협회)과의 협업을 통해 전사적으로 ESG 성과 지표를 취합하고 구체적인 ESG KPI를 수립해 실천적 ESG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는 현장별 ESG 성과 지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장별 ESG 실태조사와 교육을 진행해 ESG경영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임직원,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업과 참여를 통한 전사적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다.
반도건설이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ESG 경영 행보에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