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집의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서의 의미와 기능이 확대되면서 주거 편의성의 중요성이 커졌다. 이로 인해 ai, 빅데이터 등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주거 관리 및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다.
반도건설은 이러한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 에이치비욘드와 앱 기반 주거통합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바이비 플랫폼 주거 통합서비스 개발 및 운영 업무협약식
지난 4일, 반도건설 본사에서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본부 대표와 이건구 에이치티비욘드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비 플랫폼‘ 기반 주거통합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실시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반도건설의 협력사인 에이치티비욘드는 반도건설이 분양하는 아파트단지 시설 기반 서비스 및 단지 밖 서비스 제공업체 발굴, 서비스 이용 정책 수립 및 운영관리,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반도건설은 서비스 제공업체 발굴과 홍보 및 운영을 지원. 공동 개발한 주거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으로 제한하지 않고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상업시설, 호텔 및 문화시설, 연구 시설, 체육시설 등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개발에 활용되는 플랫폼이자, 에이치티비욘드가 운영하는 앱인 바이비(byb)는 파편화된 네트워크 구성에서 기인하는 공간 경험의 단절감을 자체 개발한 공간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해소하고 심리스한 공간서비스를 구현하는 주거통합서비스앱이다.
바이비는 세대 내 냉난방, 조명, 환기, 가스를 제어하고 민원신청 및 공지확인과 같은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사이의 소통을 돕는다. 또한, 커뮤니티 시설의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하고, 입주민과 단지 외부 서비스를 연결하는 아파트 단지 거점의 하이퍼 로컬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표적인 하이퍼 로컬 서비스로는 가구구독, 밀키트, 헬스케어, 세무컨설팅, 카셰어링 등이 있다.
중소협력사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 ‘ESG 상생 프로젝트‘
한편, 반도건설은 중소협력사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ESG 상생 프로젝트‘을 통해 꾸준히 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 및 업무협약을 이어오고 있다. ESG 상생 프로젝트는 반도건설이 2015년부터 꾸준히 실행해온 프로젝트로, 2021년에 본격적인 ESG경영 도입과 함께 그 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다. 현재까지 협력사와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발명, 기술, 디자인 등 총 9건의 특허를 공동으로 특허청에 등록했으며, 그 중 ‘철근구조체 높이조절 바체어’, ‘부등침하 지반 복원공법’ 기술은 각각 국토교통부와 행전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반도건설이 가진 입주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과 전문성, 바이비 플랫폼이 가진 유연한 확장성과 아파트 서비스 운영관리 경험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건설의 새로운 스마트 주거통합서비스로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해질 유보라에서의 삶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