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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ZERO LIFE 추구 : 화학 물질 없는 친환경 청소법

최근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등 지구의 이상 징후가 꾸준히 관측되면서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으로는 일회용 제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 버려진 물건을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미니멀라이프’ 등이 있는데 이번 콘텐츠에서는 환경도 지키고 주변도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화학 물질 없는 ‘친환경 청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만능 천연 세제, 소금


 

 

요리에 꼭 필요한 소금은 청소에 있어서도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미생물과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천연 향균제의 역할을 하며, 기름때와 얼룩 제거에 특히 탁월하다.

 

기름때가 묻은 팬이나 그릇에 굵은 소금을 뿌려준 후, 소금이 기름을 충분히 흡수한 다음 닦아내면 새 것처럼 반짝이는 팬을 발견할 수 있다. 단, 팬의 코팅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팬 상태에 따라 가는 소금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장실에서도 소금은 빛을 발한다. 막힌 하수도나 세면대가 있다면 굵은 소금을 뿌려보자. 굵은 소금을 크게 한 숟가락 퍼서 뿌린 후,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어주면 막힌 수도가 시원하게 뚫리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세정부터 탈취까지 책임지는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 물질로, 묵은 때와 악취에 효과적이다. 베이킹소다는 ‘만능 살림템’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그의 쓰임은 무궁무진하며, 특히 세탁기 청소에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

 

세탁기는 잘 관리하지 못하면 내부에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할 가능성이 높기에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베이킹소다 한 컵을 세탁조에 넣고, 표준 혹은 통세척 코스로 물을 채워 5~10분간 작동시킨다. 이때, 물의 온도는 40~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이 좋다. 이후 코스를 정지시켜 90분 동안 때를 불린 후, 다음 코스를 진행한다. 추가로 부유물이나 찌꺼기가 있을 수 있으니 표준코스로 1~2회 작동시키면 된다.

 

평소 우리의 피부에 직접적 닿는 의류들을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보다 안전하게 관리해 보자.

 

천연 살균 소독제, 식초


 

 

전자레인지는 자주 사용하지만 청소가 어려워 안쪽에 음식물들이 튀어 있기 십상이다. 이때 식초를 사용하면 깔끔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식초와 물을 2:1의 비율로 그릇에 섞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5분간 돌리면 전자레인이 안에 튀어서 눌어붙은 음식 잔여물들이 불려진다. 이후 마른 헝겊으로 닦아내면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처음에는 식초 냄새가 많이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말끔하게 사라지고, 오히려 살균 및 탈취 효과로 인해 전자레인인지의 잡내 제거에 도움이 된다.

 

오늘은 일상 속에서 쉽게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면서 화학물질 없이깨끗한 주변 환경을 만들어 주는 친환경 청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방법으로 지구 환경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까지 함께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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