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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나눔으로 빛난 한가위의 기억
2025 추석 사진전 당선작 모음

유난히 길었던 지난 추석 연휴,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많은 즐거움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선물했다.

 

추석의 추억을 기록하는 이번 ‘추석 사진전’ 이벤트에서도 ‘함께여서 더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다양한 사연들이 도착했다. 그 따뜻한 이야기들을 함께 돌아본다.

 

1새로운 가족의 웃음이 머문, 첫 명절


 

 

1등 수상자인 @ l.00.4님은 결혼 후 첫 명절을 맞은 어머니의 환갑을 함께 준비하며 비로소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순간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그의 따뜻한 마음처럼, 사진 속 가족의 미소에도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다.

“정성껏 준비한 현수막 앞에서 웃음짓던 가족의 모습이 결혼이라는 시작이 ‘하나의 가족’으로 이어지는 순간이었어요.”

 

2세대의 사랑이 이어지는 명절


 

2등 수상자들의 사연에는 세대의 온기와 가족애가 깊이 배어 있었다.

 

@minjija1367님은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부엌에 나서 직접 전을 부치고 갈비찜을 준비하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진짜 가족의 사랑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랑이 밥상 위에 올라온 순간이었어요. 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시고 늘 환한 미소로 제 곁에 오래오래 함께해요”

 

@yyoonsyyools님은 아버님을 일찍 여의여 홀로 남으신 양가 어머님들에게  똑같이 효도하자는 부부의 약속을 지키며 가족들과 함께 한 훈훈한 시간을 소개했다.

“아내에게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 내사랑 그대여”

 

@soobinqkr3340님은 코스모스 꽃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어머니와 나눈 대화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고 전했다.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면서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1, 2등의 따뜻한 사연들과 함께 아이들의 웃음과 반려동물의 장난기, 가족들과 함께 떠난 여행지에서의 포근한 순간들, 그리고 새로운 인연이 시작된 기념일의 설렘까지, 다양한 곳에서 전해진 이야기들은 명절이 끝난 뒤에도 잔잔히 빛나며 올해의 가을을 더욱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알록달록 한복 속에서 아이들의 웃음이 피어나는 한가위


 

 

고운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아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한가위의 풍경이다. 세 자매가 나란히 손을 잡고 성곽 마을을 거니는 장면은 마치 옛 그림 속 한 폭의 풍경처럼 따뜻하고 정겹다. 추석 명절을 맞아 어린이집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의 환한 웃음 또한 사랑스럽다. 두 아이들의 엄마인 @bbang_ddo_ha 님은 아이들이 어려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뵙지 못한 안타까움과 함께 내년에는 더 즐거운 명절을 보내자는 약속의 메시지를 남겼다. 형제자매가 함께 한복을 입고 나란히 선 모습은 한가위의 정겨운 풍경을 완성한다.

 

반려동물도 가족이니까, 한가위의 또 다른 주인공


 

 

‘가족의 일원’인 반려동물도 당당한 가족으로 즐거운 추석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윷놀이를 함께 하는 캉캉이부터 명절 한복을 입은 팡보리까지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한 반려동물들이 추석의 따뜻함을 한층 더 빛냈다. @kangjung0519님의 사진과 사연은 아이와 강아지가 나란히 할머니를 기다리는 모습에서 세대와 종(種)을 넘어서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 주었다.

 

하늘 아래 가장 따뜻한 풍경, 가족이 있는 곳


 

명절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한 시간들 그리고 긴 연휴 동안 가족과 여행을 즐긴 사연과 특별한 이벤트를 맞은 사연까지 어디에 있어도 가족과 함께 라면 따뜻하고 기분 좋아지는 이야기들이 그 시간의 즐거움과 추억을 전하며 긴 여운을 남겼다.

 

 

세대가 모이고, 오랜만에 들려오는 웃음소리가 집안 가득 퍼지는 추석. 누군가는 차례상을 준비하고, 누군가는 아이를 안으며, 또 누군가는 조용히 사진 한 장을 남긴다. @dongwookmom1111님은 함께 하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함께인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하늘에서 항상 행복하세요”라는 모두의 사랑을 전하는 순간을 담았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일상의 풍경을 잠시 벗어나 서로의 마음을 조금 더 가까이 느끼게 해준다. 바닷가에서 아이와 함께 맞는 가을바람, 멀리 해외에서 더 가까워지는 가족의 소중함, 가까운 곳이지만 가족과 함께 해서 행복한 순간들까지 가족과 함께라면 어디서라도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을 보면서 가족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추석에 새 가족이 생겼어요!” 누군가에게 명절은 가족의 날이자, 또 다른 기념일이 되기도 한다. 프로포즈를 받은@moonyoung8692님의 사연처럼 올해 추석은 누군가에게 사랑의 시작이 되기도 했다. 행복감과 함께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기대감이 섞여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되는 추석의 의미를 더욱 잘 느끼게 해줬다.

 

길게 늘어진 식탁 위의 웃음, 아이들의 재잘거림, 그리고 오랜만에 나눈 안부 속에서 명절은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만들어 준다. 긴 연휴 동안 전해진 수많은 사연들은 명절을 넘어 ‘가족이라는 이름의 행복’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함께 웃고, 함께 기억한 추석의 순간들이 내일의 추억이 되어 오래도록 반짝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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