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에어콘이나 선풍기 사용이 늘어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기 마련으로, 에너지의 과다 사용은 전기료도 문제지만 환경에도 사실 안 좋은 영향을 많이 주고 있다.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8월에는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을 실천하는 특별한 날이 있는데, 바로 8월 22일 에너지의 날 이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이 그해 최대 전력소비(47,385MW)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정해졌다. 에너지의 날에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에어컨 설정 온도를 2℃ 올리고 저녁 9시부터 5분간 소등을 실천하는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에너지의 날을 맞아 환경과 지갑을 모두 챙기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전기를 아끼는 생활 가전 사용법
- 세탁기: 세탁물을 모아서 한꺼번에 세탁하면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 세탁기의 에너지 효율 등급을 확인하고, 높은 등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탈수 시간을 짧게 조절하는 것도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냉장고: 냉장고 문을 자주 열면 냉기가 빠져나가고 온도 유지를 위해 더 많은 전력이 소모된다. 따라서 냉장고 문을 꼭 필요할 때만 열고, 음식물은 용량의 7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다. 또 냉장고 뒷면 방열판을 주기적으로 청소하면 전력 효율이 향상된다.
- 에어컨: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적정 온도인 26 – 28도를 유지하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면 냉방 효과가 향상되고 전력 소모도 줄어든다.
-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음식물을 가득 채우지 않고, 간격을 띄워서 배치하는 것이 좋다. 또 해동할 때는 실온에서 미리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 대신 전기밥솥이나 오븐을 사용하는 것이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집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 증진법
▲카이브 유보라 84A타입 거실
- LED 조명으로 교체: 기존의 백열등이나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면 전기 사용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LED 조명은 더 밝고 오래가며 에너지 효율이 높다.
- 스마트 플러그 사용: 스마트 플러그를 사용하면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방지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 온수기 조절: 온수기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물을 데우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온수기의 전원을 끄고, 필요한 만큼만 물을 데우도록 설정하면 된다.
난방 및 냉방비 절약을 위한 스마트한 팁
- 적절한 온도 설정: 실내 온도를 약간 낮게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18~20°C, 여름철에는 26~28°C 정도가 적당하다.
- 에어컨 필터 청소: 필터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면 냉방 효율이 떨어진다. 2주에 한 번씩 필터를 청소하고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 창문과 문틈 막기: 창문과 문틈으로 새어나가는 열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문풍지나 에어캡 등을 활용하여 틈새를 막으면 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 보일러 청소: 보일러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면 열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물질이나 먼지 등이 쌓이면 열 전달이 방해되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위의 팁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난방 및 냉방비를 절약하면서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은 단순히 비용을 절약하는 것을 넘어서,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
반도건설은 작년 초 이크레더블로부터 전체 업계 상위 30% 수준인 ESG 종합평가 3등급을 획득하였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구체적인 매뉴얼과 실행 계획을 앞세우는 실천적 ESG를 강조하며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꼭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미래를 위해 일상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작은 노력들을 지금부터라도 시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