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을 기록하고 있는 반도건설이 올해도 중대재해 0건을 향해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다. 지난 5월 말 진행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그 노력 중 하나다.
우수한 현장의 위험성평가 프로세스와 자체 안전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한 치열한 발표의 장을 함께 확인해보자.
더욱 안전한 현장을 위한 자체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진행
반도건설이 자체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각 현장에서 운영한 위험성 평가 및 자체 안전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고 전사에 공유함으로써 우수 사례를 현장 위험성 평가 운영 등의 안전관리 체계에 도입해 전사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려 진행한 행사다.
이번 대회는 현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배포함으로써, 각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효율적인 재해 예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발표대회는 본사와 전국 현장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비롯한 시공부문 임원, 팀장, 현장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심층적인 논의와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 기준은 ‘2025년 본사 안전보건 방향’을 중심으로 ‘조직·제도·기술·인적 측면에서의 현장 위험성평가 절차 이행 여부’, ‘성과를 위한 개선 노력’ 등 항목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었다.
자발적인 참여로 안전을 위한 뜨거운 의지 보인 현장들
본 대회에는 총 7개 현장이 참여했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고양 장항, 부산 에코델타시티, 서대문 영천, 대구 남산동 4개 현장이 본선에 진출했다.
각 현장소장과 안전보건팀장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위험성 평가 이행 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 안전활동 사례를 발표하였다.
현장별 자율 안전보건활동 적극적으로 공유되어
각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한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들과 그 성과를 발표함으로써, 새로운 안전프로그램 도입의 의지를 다지고 타 현장에서 벤치마킹할 점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하나가 실외 공도구 충전함이다. 사무실 화재 예방을 위해 철제로 된 공도구충전함을 제작하고 설치했다. 충전함 안에 자체 소화시설을 설치해 화재 초기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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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안전활동도 발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취약근로자 건강 상담과 함께 안전모에 응급구호 카드를 부착하여, 실질적인 혹한기 안전 활동이 이뤄지도록 하였으며, 푸드트럭 운영 행사와 에어로빅 강사 초청, 핫팩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함으로써 혹한기 근로자 건강관리에 힘썼다.
위험성 평가 회의실 도입
안전조회장 내에 위험성 평가 회의실을 설치해 협력업체와 근로자들의 위험성평가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회의실 내에 현장 도면, 정기/수시 위험성평가 자료, 기타 안전보건자료 등을 비치해 누구나 쉽게 위험성 평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 외에도 현장 TBM(Tool Box Meeting,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에 영상 시청을 도입하기도 했다. 위험성평가 중점 관리사항과 관련된 안전보건공단 영상교육자료, 재해사례 동영상 등 시청각자료를 함께 시청하며 안전수칙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안전 활동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수상 현장에는 다양한 포상 주어져
본선 진출 4개 현장 중, 최우수 1개 현장과 우수 2개 현장이 선발될 예정이며, 최우수 현장에는 포상금 200만원, 우수현장에는 포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최우수 현장은 고용노동부·산업안전보건공단 주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출품 기회 및 지원이 이뤄지며, 우수현장에게도 출품 기회가 주어진다.
반도건설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6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을 달성해 왔다. ESG 경영의 하나로 안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현장뿐만 아니라,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 실천 노력과 현장 주도의 자율적 활동 강화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다.
앞으로도 반도건설은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같은 자발적이고 내실 있는 안전보건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모든 현장에서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가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