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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봄이여!
싱그러운 플랜테리어 TIP

찬 바람이 잦아들고 따스함이 불어오는 계절을 맞아 공간의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플랜테리어는 지난 팬데믹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는 인테리어 트렌드 중 하나이다.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인 플랜테리어는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가리킨다. 곳곳에 식물을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초심자마저 손쉽게 공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오늘은 이러한 플랜테리어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주목하는 게 좋다. 지금부터는 겨울의 눈이 녹듯 마음을 보듬어 주는 식물의 힘, 플랜테리어를 소개한다.

 

싱그러운 공기로, 공간의 숨결을 살리다.


 

 

먼저, 플랜테리어를 공간에 적용했을 때의 장점은 다양하다. 식물은 실내 공기 중 유해 물질을 정화할 수 있다. 게다가 초록빛은 심리적 안정감을 선사하고 살아 있는 식물과 교감하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삭막할 수 있는 도심 속 일상에서 플랜테리어는 자연을 가까이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마치 작은 숲을 집 안에 들여놓은 듯한 싱그러움은, 공간을 단순히 꾸미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향상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아파트 플랜테리어, 시작이 두렵다면 발코니부터!


 

 

그렇다고 아파트에서 플랜테리어를 덥석 도전하기에 쉽지 않다고 느껴질 수 있다. 그렇다면 발코니 홈가드닝으로 첫발을 내딛는 걸 추천한다. 발코니에 일조량만 충분하다면 그리 어려운 길은 아니다. 취향에 맞는 식물을 선택하고 꾸준한 관리가 핵심이다.

 

또한, 좁은 공간이 고민이라면 벽걸이 화분이나 행잉 플랜트 등 수직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식물을 들이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초심자라면 바질, 로즈마리, 민트 등의 허브류나 채소류, 다육식물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

 

키가 큰 식물로 공간의 아름다움을 살리다.


 

 

실내에 식물을 배치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식물의 크기와 모양을 고려해 공간에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분의 재질과 디자인을 통일하거나 조화롭게 배치해야 시각적인 안정감이 살아난다.

 

 

이 외에도 식물 주변에 조명이나 거울을 배치하면 공간을 더욱 넓고 밝게 연출하는 효과가 있다. 존재감이 강한 식물을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몬스테라와 같이 키가 큰 식물은 소파 옆과 TV 옆에 배치했을 때 편안함을 자아내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식물에 있던 잎을 잘라 꽃병에 꽂아 두거나 이를 행잉 플랜트로 만들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공간에 입체감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종류가 이렇게나? 고르는 재미가 있는 플랜테리어!


 

스투키

 

몬스테라 외에도 플랜테리어에 활용하기 좋은 식물들은 다양하다. 각 식물의 독특한 매력을 알고 잘 관리해 준다면 공간의 분위기가 같은 플랜테리어라도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우선 몬스테라처럼 넓고 시원한 잎이 특징이면서 인기 있는 식물은 여인초(극락조)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키우기 쉬워 초심자에게 추천하는 식물이다. 또 독특한 모양과 공기 정화 능력으로 사랑받는 스투키도 초심자에게 어울린다. 작은 크기부터 큰 크기까지 다양해 공간에 맞게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로덴드론

 

떡갈잎고무나무는 넓고 둥근 잎이 특징이며, 반음지에서 자라 거실이나 침실에 배치하기 좋다. 다소 생소한 이름의 필로덴드론도 다양한 종류와 모양을 가진 식물종이다. 마찬가지로 거실과 침실에 배치하기 좋으며 행잉 플랜트로 활용할 수 있어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연출할 수 있다.

 

올봄, 플랜테리어로 나만의 작은 정원을 꾸며 보는 것은 어떨까? 작은 배치로 분위기를 반전한 공간, 초록빛 싱그러움이 가득한 공간에서 건강한 일상을 시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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