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정 속에서도 작은 여유를 찾고 싶은 여름. 여름이 오면 누구나 시원한 물가를 떠올린다. 하지만 먼 곳으로 휴가를 떠나는 것은 생각보다 시간과 비용의 부담이 크다. 이런 고민 속에서 점점 주목받고 있는 것이 ‘도심 속 수변공원’이다.

멀리 가지 않고도 물과 나무, 바람이 주는 자연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수변공원은, 여름철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산책과 운동은 물론, 아이들과의 나들이나 한낮 피크닉까지 가능해 여름철 가까운 피서지로 손색이 없다.

전국 곳곳에는 이러한 수변공원이 도시 생활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호수와 하천을 따라 펼쳐지는 산책길, 나무 그늘 아래 놓인 벤치, 아이들의 웃음이 넘치는 분수 놀이터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여름의 쉼표다. 각 지역의 대표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살펴본다.

고덕 수변공원 ~ 함박산 공원 평택 고덕의 자연을 누리는 일상

고덕 수변공원과 함박산 중앙공원은 평택 고덕신도시에 조성된 대표적인 도심형 수변공원이다. 두 공원은 차량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었으나, 생태통로가 조성되면서 두 공원이 하나의 산책 동선으로 연결되었다. 주차장이 마련된 함박산 중앙공원에서 도보로 이동해 생태통로를 이용하면, 별도의 횡단보도를 거치지 않고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덕 수변공원까지 이동할 수 있다.

생태통로는 나무와 가로등, 안전 펜스가 설치된 보행자 중심의 녹지형 연결로로, 개방감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폭이 넓고 조명이 갖춰져 있어 야간 산책도 가능하며, 통로 위에서는 양옆으로 펼쳐지는 공원의 녹음과 도시 전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출처: 평택시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pt_story/223889698884)

함박산 중앙공원의 내부에는 인공호수와 데크 산책로, 수변 쉼터가 어우러진 구조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계절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원 내부에는 나무 그늘이 풍부해 한여름에도 걷기 좋고, 호수 중심에는 테라스형 전망 공간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초화원과 수변 생태학습 구역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 저녁 무렵에는 호수에 비친 노을과 조명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 가까운 곳에 ‘평택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가 위치해 있다. 단지에서 고덕 수변공원까지는 도보 접근이 가능하며, 수변 환경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단지 내에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인 크랙앤칼과 협업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다. 인근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는데, 최근 삼성전자가 AI 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본격적인 대비를 위해 차세대 D램과 HBM4 양산을 위한 평택캠퍼스 P4 생산라인 공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게다가 최근 서울·경기 지역 최초의 국제학교 ‘애니라이트스쿨’이 고덕신도시에 유치되면서 주거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맞춰 단지 내 상가 파피에르 고덕에 대형 슈퍼마켓 ‘굿푸드마켓’이 새롭게 문을 여는 등 생활 인프라도 더욱 확충되고 있다.

일산 호수공원, 수도권 최대 수변에서 즐기는 여름

출처: 고양시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letsgoyang/223594385278)

일산 호수공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에서 가장 큰 인공 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대형 수변공원이다. 넓은 수면과 다양한 휴식 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9km에 이르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장미원과 연꽃단지, 자연학습원, 인공섬, 보트장, 야외 공연장까지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여름철이면 공원 곳곳에 연꽃이 피어나며, 음악분수와 물안개 분수가 더위를 식혀준다. 나무 그늘 아래서는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거나,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이 공원과 가까운 ‘고양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고양시 장항지구 내에서도 일산 호수공원과 매우 인접한 입지를 자랑한다. 공원 조망이 가능한 일부 동을 비롯해, 단지에서 보행로를 따라 호수공원까지 연결되는 자연스러운 접근성이 특징이다.

GTX-A 창릉역(예정), 고양시청역(예정) 등 향후 교통 호재와 더불어 현대백화점, 아쿠아플라넷, 일산문화공원 등 다채로운 인프라가 주변에 밀집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문화, 쇼핑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완성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퇴근 후 바로 산책로를 따라 호숫가를 거닐며, 휴식과 여유를 일상 속에서 실현할 수 있다.

온천천, 부산 도심 속 흐르는 여름의 여유

출처: 부산시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cooolbusan/223859051642)

온천천 시민공원은 부산 동래구, 연제구, 수영구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도심 하천 온천천을 따라 조성된 수변형 공원이다. 총 연장 약 5km에 달하는 하천변에는 산책로, 자전거도로, 운동기구, 분수, 벤치, 초화원 등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계절마다 피는 꽃길과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도시 한복판에서도 사계절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연안교~안락교 구간을 비롯해 온천천의 일부 구간에서는 여름철이면 어린이 물놀이장과 음악분수가 개방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하천의 시원한 공기와 녹음은 도시 속 더위를 잊게 해준다. 또한 하천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물고기와 철새, 수생식물을 관찰하기에도 좋은 장소다.

특히 동래역과 연안교 사이 둔치에는 온천천 카페거리가 형성되어 있어, 산책 중 가볍게 들러 커피 한 잔을 즐기거나 브런치를 먹으며 강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일상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수변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수변공원 가까이에는 ‘동래 반도유보라’가 위치해 있다. 부산 지하철 4호선 수안역과 1호선 동래역 사이에 자리잡아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온천천 산책로와는 도보 1~2분 거리로 맞닿아 있어 조망성과 생활 동선 모두에서 이점을 갖췄다.

인근에는 동래구청, 홈플러스, 동래시장 등 편의시설은 물론, 온천장 학원가와 명륜초·수안초·동래중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 또한 우수하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장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특히 여름철에는 온천천의 물가 바람과 함께 음악분수, 물놀이장 등 계절의 즐거움이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도심 속 수변공원은 단순한 산책 공간을 넘어, 삶의 균형과 여유를 되찾아주는 자연의 선물이다. 여름에는 그 진가가 더욱 빛을 발한다. 시원한 물가의 바람, 그림 같은 산책로, 활기찬 가족 나들이와 감성적인 야경까지. 수변공원은 계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일상의 품격을 높여준다.

반도건설은 이러한 수변공원의 가치를 일상에 담아내고자, 공원과 가장 가까운 입지에 유보라 단지를 선보여 왔다. 함박산 중앙공원과 고덕 수변공원, 일산 호수공원, 온천천 시민공원처럼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 가까이 있을 때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올해 여름은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하다. 자연을 걷고, 물가의 바람을 맞으며, 집 가까이에서 여름을 온전히 즐기는 삶. 그것이 바로 유보라가 제안하는 ‘도심형 여름휴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