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언제나 삶의 중심이다. 그래서 더 나은 공간을 갖고 싶다는 바람은 누구나 품는다. 하지만 세금과 규제 앞에서 그 꿈은 쉽지 않았다. 이번 정부의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방안은 이런 고민을 덜어주는 반가운 소식이다.
비수도권 준공 후 잔여 주택에 대한 혜택이 연장되고, 울산에서는 1가구 1주택 특례가 적용되는 단지가 생겼다. 더불어 강릉·속초·경주 등 매력적인 지역에서도 세컨드홈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휴식과 투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이번 조치의 의미와 체크포인트를 짚어본다.
비수도권 준공 후 잔여 주택 특례 연장


이번 방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비수도권 준공 후 잔여 주택에 대한 특례 연장이다. 1주택자가 전용면적 85㎡ 이하, 매매가 6억 원 이하의 준공 후 잔여 물량을 매입할 경우, 양도세와 종부세 모두 기존의 1주택자로 인정받는다. 또한 주택 수 제외 특례 기간 역시 2026년까지 연장되어, 주거 안정과 세제 혜택을 동시에 보장한다. 이는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방 건설 시장에 활로를 열고, 실수요자의 선택 폭도 넓혀준다.
실제 현장에서는 잔여 물량 매입 시에도 불이익이 없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비수도권 시장에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울산의 1가구 1주택 세제 혜택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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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대표적 수혜 단지로는 반도건설의 유보라 신천매곡이 있다. 전용 85㎡ 이하 준공 후 잔여 물량에 해당해 매입 시 양도세와 종부세 산정에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이 혜택은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어 넓은 동 간 거리와 남향 배치가 주거의 쾌적함을 높여준다. 외관에는 검은색 창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피트니스센터·키즈스테이션·실내 골프연습장·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구축돼 있다.내부는 일부 세대에 4-BAY 설계를 적용하고 드레스룸·팬트리·현관창고 등을 갖추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넉넉한 수납을 가능하게 했다.
교육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이 이미 확보된 입지에 더해, 이번 특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했다. 특히 울산은 안정적인 산업 기반과 주거 수요가 공존하는 도시로, 장기적인 가치 상승 가능성이 크다.
세컨드홈 세제 혜택 확대, 강릉∙속초∙경주 등 신규 적용

이번 조치를 통해 세컨드홈 특례 지역이 무려 93곳으로 확대됐다. 강릉·속초·경주 등 비수도권의 주요 도시들이 새롭게 포함되었으며, 이들 지역은 관광과 휴양, 생활 인프라가 동시에 발달한 곳이라는 점에서 주거와 투자, 휴식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재산세, 종부세, 양도세 등에서도 기존 1주택자와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는다. 지방 주택 마련이 쉬워지면서, 실수요자뿐 아니라 휴양·투자 목적의 세컨드홈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도 개선은 단순히 세금 혜택에 머무르지 않는다. 지역의 주거 안정과 건설 투자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정책으로, 지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구감소지역 집값 기준 완화


특례 적용 범위도 한층 넓어졌다. 우선, 1주택과 재산세∙종부세∙양도세 특례 기준이 기존 공시가격 4억 원에서 9억 원(시세 약 12억 원 수준)으로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에 속하는 대부분의 주택이 자연스럽게 혜택 대상에 포함된다.
취득세 감면 기준도 완화됐다. 종전 매입가 3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되며, 최대 50%까지 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이 변화로 지방 주택을 새롭게 마련하거나 세컨드홈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재정적 부담을 한층 덜어주는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인구감소관심지역은 그간 주거 수요 위축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못했던 곳이다. 이번 완화 조치는 이러한 지역의 주택 거래 활성화와 더불어,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세제 특례 확대는 단순한 세금 감면을 넘어 지방 주거 안정과 건설 투자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정책이다. 특히 인구감소관심지역까지 범위가 넓어지고 세금상 1주택자 혜택을 유지하면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제 혜택과 미래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정부의 지원과 지역적 장점을 모두 갖춘 유보라 신천매곡과 같은 단지들을 찾아 내 집 마련과 안정적인 투자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