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끝자락, 반도건설은 현장에서 함께 걸어온 협력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2월 4일 더크로스비 골프클럽에서 진행 된 ‘2025 우수협력사 시상 및 간담회’가 그 자리로, 본사 임직원과 16개 협력사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함께한 노력을 돌아보고, 서로 간 쌓아온 신뢰와 성장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앞으로의 협업을 더 단단히 이어가는 시간을 만들었던 현장을 소개한다.
함께한 성장을 축하하는 동반성장의 장

반도건설 레저사업장인 이천 호법 크로스비에서 진행된 올해 시상식은 현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안전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여 준 협력사에 감사패와 포상금을 전달하는 자리로, 단순한 실적 공유를 넘어 한 해 동안 함께 쌓아 온 노고와 성과를 돌아보고, 동반 성장을 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올해 최우수 협력사로는 두성이엔씨㈜, ㈜태정건업, 태영건업㈜, 다모아건설㈜ 네 곳이 선정되었다. 공사관리 부문 최우수 협력사 3곳에는 1,500만 원의 포상금과 계약이행보증금 5% 감면 혜택, CS부문 최우수 협력사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포상금으로 제공됐다.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두성이엔씨 김인석 대표는 반도건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기쁘다는 감회를 밝히며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탄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시공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수 협력사는 총 12개 업체가 선정되었고 이 중 공사관리, 안전관리 부문 협력사 11곳에는 700만 원의 포상금과 계약이행보증금 감면 혜택이, CS부문 우수 협력사에게는 포상금 500만 원이 제공되었다.
반도건설 김용철 대표는 협력사는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동료이자 파트너이기에 그만큼 소통과 신뢰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사와의 관계를 다지고 우수한 시공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상식 후 진행된 협력사 간담회는 허심탄회 하면서도 실질적인 논의가 오가는 깊이 있는 자리였다. 회의실에는 시공, 공사, 기전, 토목, 안전, CS 등 다양한 분야의 반도건설 실무진과 협력사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올해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반도건설 임원진과 담당자들은 협력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다양한 지원 체계와 개선 방향을 공유했으며, 현장에서 나온 협력사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후속 검토를 약속하는 등 동반성장의 의미를 더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 협력사 안전문화체험 교육

협력사와의 진정한 동반 성장은 ‘안전’에서부터 시작된다. 반도건설은 최근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12월 1일, 산업안전보건공단 제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 과정이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관 작업, 시스템 비계, 고소작업, 개구부 위험, 용접·화재 작업 등 총 22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위험 상황을 직접 경험해보며,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작업 환경에서의 위험성을 몸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안전장비 착용부터 작업 절차 준수까지 하나하나 직접 수행하며, 평소 당연하게 여기던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반도건설 본사 안전보건팀과 각 현장의 안전보건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문화’라는 의미를 더했다. 본사와 현장이 한자리에 모여 동일한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함께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각자의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동반성장에 진심인 반도건설, 건설협력증진대상 공로부문 수상

반도건설은 이 밖에도 협력사와의 기술 협력과 공동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말뿐인 상생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신규 기술을 함께 발굴하고 개발 단계부터 현장 적용까지 동행함으로써, 협력사에는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반도건설에는 품질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23년부터 시작된 ‘반도기술공모전’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술 개발을 위한 자본과 인력·환경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반도건설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기술에 대해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공동 특허 출원은 물론 반도건설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술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반도건설은 최근 대한경제에서 주관하는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공로부문을 수상하며, 협력사 상생경영 분야에서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오랜 기간 현장에서 꾸준히 쌓아온 협력사 지원 활동과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빚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반도건설은 2026년에도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품질과 안전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술공모전, 안전·품질 교육, 공동 연구개발 등 현장과 연결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좋은 파트너와 함께 더 나은 현장을 만든다’는 약속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