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미국 LA 현지에서 ‘K-주거문화’를 새로운 트렌드로 제시한 ‘LA The BORA 3170’으로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는 총 309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마당이 있는 공공 어린이집부터 계절에 따라 변하는 중경이 있는 공장까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총 41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손동영 서울경제신문·서울경제TV 대표이사와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종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안충환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등 행사 주최 기관장과 주요 후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도건설은 미국 LA한인타운에 건설한 한국식 주상복합인 ‘The BORA 3170’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에서 직접 부지 매입부터 시행·시공·임대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 첫 개발사업인 동시에,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한국식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K-주거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국 건설 시장에 새로운 K주거문화를 새로운 트렌드로 제시하고 있는 ‘The BORA 3170’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K-주거문화와 특화설계 접목으로 미국에 새로운 주거 트렌드 제시
‘The BORA 3170’은 ‘Work & Life Balance’를 추구하는 미국의 생활방식과 주거문화를 겨냥한 다양한 커뮤니티 및 편의시설에 주거 공간의 효율성과 상품특화, 외관 차별화 등 K-주거문화를 접목한 단지설계가 적용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총 252가구로 이뤄진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한국식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기존 미국식 아파트는 별도 수납공간을 제공하지 않아 입주자가 수납 가구를 구매해야 하는 시스템이나, ‘The BORA 3170’은 한국식 ‘Built-in system’을 적용하여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주거 편의성까지 높였다.
커뮤니티로 문화와 레저를 한 번에 즐기는 원스톱 라이프
이와 함께 ‘The BORA 3170’에는 미국의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고급 커뮤니티와 안전시스템도 적용되었다.
대형 피트니스 센터와 야외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이 설치되었으며, 미국 아파트 최초로 실내 스크린 골프장을 설치해 현지 입주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형 펫케어룸은 아파트 투어를 위해 단지를 찾은 반려동물 소유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 생활을 위해 보안·안전 시스템을 강화한 점도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The BORA 3170’은 한국형 터치식 디지털 도어락을 설치하고 약 130개 소에 CCTV를 설치했으며, 출입문·엘리베이터·공용공간 등에 입주민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K- 주거문화로 미국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
The BORA 3170’은 미국 LA에서 ‘K-주거문화’ 바람을 일으키며 현지 입주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으며 주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다.
한인타운을 주거지로 선호하는 젊은 층과 유학생을 중심으로 원베드룸의 입주 예약이 쇄도하면서 임대율이 단기간에 100%를 돌파하는 등 K-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아파트로 자리 잡고 있다.
반도건설은 LA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뉴욕 맨해튼 최중심에 자리한 55TH 주상복합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진출한 것에 이어 뉴욕의 심장이라고 일컫는 타임스퀘어 리테일몰 인수까지 나서며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한국건축문화대상 특별상 수상을 통해 입증된 경쟁력을 발판으로 향후 전 세계에 K 건축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반도건설의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